[부산/경남]‘울산교육 전문교사단’ 구성

  • 입력 2009년 3월 31일 07시 05분


우수교사 38명 뽑아 평가방법 개선 등 연구 맡겨

울산시교육청은 교과별 우수 교사로 ‘전문 교사단’을 구성해 교육 현안사업 추진에 적극 참여시키기로 했다.

3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중학교 60곳과 고교 48곳에 교육 발전과 교사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유능하고 열성적인 교사를 4월 1일까지 1명씩 추천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중학교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과목의 우수 교사를, 고교는 5개 과목 이외에 공업과 농업 상업 등 전문교과 교사도 추천받는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추천받은 교사 가운데 38명을 뽑아 ‘울산 교육 전문교사단’을 구성해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교육과정 지침 개정 △교육과정 장학자료 개발 △기초학력 증진 △평가방법 개선 △고입 배정방법 개선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교무학사 연구 등 6개 교육 현안 사업에 대한 연구를 하게 만든다는 것.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교과목별 전문교사를 ‘인재 풀’로 활용하기 위해 전문 교사단을 만들기로 했다”며 “이들은 학교 수업의 수준과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연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