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얘들아, 교통안전 배워볼까?”

  • 입력 2009년 3월 25일 02시 57분


키즈오토파크 5월 오픈

서울시는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교통안전 체험장인 ‘키즈오토파크(Kids Auto Park·조감도)’를 5월 1일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대공원 정문 인근의 옛 수영장 터(3000㎡)에 조성된 이 시설은 자동차운전 및 보행 체험코스와 실내 영상 체험극장 등을 갖추고 있다.

6∼10세의 어린이들은 여기서 교통신호를 지키며 보행실습을 하고 전기차를 직접 운전해 보면서 교통안전 의식을 키울 수 있다.

또 실내 영상 체험극장에선 인도가 없는 곳에서의 보행 방법 등을 입체 동영상을 통해 배울 수 있다.

교통안전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이 전기차 주행 시험에 합격하면 교통안전 면허증을 발급받는다.

이 시설은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15억3000만 원을 들여 건립해 서울시에 기증했으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5년간 10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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