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중구청-자유공원 주변 문화지구 지정 요청

  • 입력 2009년 3월 6일 06시 47분


인천 중구는 근대역사 문화재가 몰려 있는 중구청과 자유공원 일대 47만1476m²를 문화예술진흥법상 ‘문화지구’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문화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서울 인사동과 대학로, 경기 파주의 헤이리 예술마을 등 3곳이다. 문화지구에는 유흥업소가 들어설 수 없고 박물관, 도서관, 서점, 공방 등 문화 관련 상점만 입점할 수 있다.

문화지구 내 문화시설은 정부의 문화재정기금이나 지방자치단체 육성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조세 부담금 감면과 시설 및 운영비 융자, 건물 신축 개축비 융자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중구청 일대에는 일본제18은행 등 인천시 지정 문화재 6곳, 등록문화재 3곳, 문화재 등록 추천 건축물 24곳예비 문화재급 건축물 20곳이 남아 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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