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주말, 떠나요!/두껍아 두껍아 뭐하니?

  • 입력 2009년 3월 6일 06시 43분


전국 유일의 양서류 생태관인 ‘두꺼비 생태 문화관’이 5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에 문을 열었다. 지하 1층, 지상 1층(연면적 520m²)의 이 생태문화관은 청주 산남3지구를 택지 개발한 토지공사가 지어 지난해 말 청주시에 기부한 것.

청주시는 그동안 두꺼비 서식지 보호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온 사단법인 ‘두꺼비 친구들’에 운영을 위탁해 전국적인 환경교육 센터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생태문화관은 △원흥이 마을 발견하기 △두꺼비 가족과 대화하기 △두꺼비 친구 이해하기 △두꺼비 지키기 등 4개 테마 전시실로 꾸며져 있다.

각 전시실에는 두꺼비를 비롯한 양서류의 생태를 공부할 수 있는 모형,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양서류, 원흥이 방죽과 인근 구룡산의 동식물에 대한 자료 등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다.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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