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의·생명과학 양산캠퍼스 완공

  • 입력 2009년 2월 13일 02시 59분


착공 5년 2개월 만인 12일 완공된 경남 양산신도시 내 부산대 양산캠퍼스. 사진 제공 부산대
착공 5년 2개월 만인 12일 완공된 경남 양산신도시 내 부산대 양산캠퍼스. 사진 제공 부산대
의·생명과학 캠퍼스로 특화한 부산대 양산캠퍼스(경남 양산신도시)가 12일 완공됐다.

양산캠퍼스 완공으로 부산대는 장전, 아미, 밀양, 밀양내이캠퍼스 등 5개 캠퍼스를 갖추게 됐다.

연면적 6만894m² 규모의 양산캠퍼스에는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기숙사 등이 들어섰다. 대학발전기금과 국비 852억 원을 들여 착공한 지 5년 2개월 만이다.

5월 이곳에 치과병원과 한방병원, 내년에는 간호센터와 재활병원이 잇달아 문을 연다. 지난해에는 양산부산대병원(제2대학병원)과 어린이병원이 개원해 양산캠퍼스는 교육, 연구, 치료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복합의료단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인세 부산대 총장은 “양산캠퍼스는 의학, 한의학, 치의학, 간호학 교육시설을 한데 모은 국내 최대의 의·생명과학 캠퍼스”라고 말했다.

부산=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