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캠퍼스 완공으로 부산대는 장전, 아미, 밀양, 밀양내이캠퍼스 등 5개 캠퍼스를 갖추게 됐다.
연면적 6만894m² 규모의 양산캠퍼스에는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기숙사 등이 들어섰다. 대학발전기금과 국비 852억 원을 들여 착공한 지 5년 2개월 만이다.
5월 이곳에 치과병원과 한방병원, 내년에는 간호센터와 재활병원이 잇달아 문을 연다. 지난해에는 양산부산대병원(제2대학병원)과 어린이병원이 개원해 양산캠퍼스는 교육, 연구, 치료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복합의료단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인세 부산대 총장은 “양산캠퍼스는 의학, 한의학, 치의학, 간호학 교육시설을 한데 모은 국내 최대의 의·생명과학 캠퍼스”라고 말했다.
부산=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