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구민 학습비 5만원 드려요”

  • 입력 2009년 2월 4일 06시 22분


‘평생학습비 5만 원, 1100명에게 지원합니다.’

대구 달서구는 올해 상반기 ‘평생학습 바우처’ 사업 참가신청을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민들에게 좀 더 많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도입한 것으로 저소득층 등에 국한되지 않고 일반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것은 달서구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사업 참가자로 선정돼 달서구로부터 5만 원짜리 자유수강권을 발급받은 주민의 경우 지정 교육기관에서 강좌별(총 470여 개) 수강료의 10∼30%를 추가 할인받게 돼 본인 부담금은 더 줄어든다.

월성종합사회복지관의 ‘양식 자격증반’(16회 32시간)은 수강료 10만 원 중 4만 원을 내면 되고, 달서구청소년수련관의 ‘지아요 중국어’ 초중급(12주 18시간)은 수강료 7만 원 중 1만3000원만 부담하면 된다는 것.

지정 교육기관은 계명대 평생교육원, 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 상인종합사회복지관 등 모두 14곳이다.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 달서구민으로 거주지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053-667-3213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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