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 전통시장 탐방단 95% “다시 찾아 오겠다”

  • 입력 2009년 1월 7일 06시 42분


강원도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전통시장 탐방단’ 참가자의 90% 이상이 재방문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지난해 8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수도권 주민과 기자단 등 1570명을 대상으로 탐방단을 운영한 결과 대부분이 만족감을 표시하고 94.7%가 다시 찾겠다고 응답했다고 6일 밝혔다.

당일 및 1박 2일 일정으로 전통시장을 찾은 탐방단은 강릉의 주문진수산시장과 속초 중앙시장, 정선 봉평 양구 등의 5일장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물품 구입액은 평균 4만 원으로 모두 6300만 원의 매출효과가 났고 시장별로는 700만 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무엇보다 참가자 대부분이 “가족 친지 등과 다시 찾겠다”는 뜻을 밝혀 전통시장 홍보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