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따르면 2002년 2월부터 시행된 이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지난해 11월까지 총 2548명이 1만4823필지 65.5km²의 땅을 되찾았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7.7배에 달하는 것. 특히 올해는 1818명의 신청을 받아 570명에게 2930필지 25.7km²의 토지를 찾아줬다.
이 서비스는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직계 존·비속이 소유 토지를 파악할 수 없을 경우 토지정보센터(지적 전산시스템)를 이용해 작고한 조상이나 본인 명의의 재산을 확인해 주는 것.
박동헌 토지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조상의 재산을 후손들이 되찾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