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교사’ 올해도 시행… 129명 추가 선발하기로

  • 입력 2009년 1월 3일 02시 57분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시범 도입한 수석교사제를 올해도 계속 시행하기로 하고 ‘2009년 수석교사제 시범운영 계획’을 2일 발표했다.

수석교사는 다른 교사에게 수업방법을 지도하고 교내 연수를 주도하는 등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전국에서 171명의 수석교사를 선발했던 교과부는 올해 129명을 추가 선발해 총인원을 3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지역별 선발 예정 인원은 서울과 경기가 34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이 20명, 인천과 대구가 각 18명, 나머지 시도가 16명씩이다.

각 시도교육청은 1월 중에 수석교사 희망자를 받아 심사, 선발, 연수 등을 마친 뒤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수석교사제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서울 경남 충남 등은 15년 이상, 경기 부산 광주 등은 10년 이상 교육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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