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천년비색 강진 청자 中 박람회 초청 전시

  • 입력 2008년 12월 9일 05시 58분


내년 1월 5일 베이징 개최

전남 강진군은 천년비색의 강진 청자가 ‘2009 아시아 예술 최첨단시장 박람회(AATS)’에 초청됐다고 8일 밝혔다.

AATS는 중국 상무부가 주관해 아시아 여러 나라의 고전예술과 문화유산을 전시하는 박람회로 내년 1월 5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베이징 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비물질 문화유산으로 강진 청자와 전주 한지가 초청됐다.

강진군은 이 박람회에서 고려청자를 비롯해 남도답사 1번지의 주요 관광유적지, 남도를 대표하는 한정식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내년 8월 8일부터 16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열리는 제14회 강진청자문화제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전시부스에 국보급 청자 재현품 20여 점을 전시하는 한편 물레성형 시연, 청자 종이접기 등 체험 행사를 통해 방문객의 오감(五感)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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