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교육, 대학총장 만나 등록금 안정 요청”

  • 입력 2008년 12월 2일 02시 53분


5일 간담회… 서강-인하-상명-계명대도 동결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15개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등록금 안정을 위해 대학들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이미 등록금 동결을 선언한 이기수 고려대, 김종량 한양대, 이배용 이화여대, 홍승용 인하대,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 등이 참석한다.

또 아직 등록금을 결정하지 않은 이장무 서울대, 김한중 연세대, 박범훈 중앙대 총장 등 주요 대학 총장과 지방 거점 국립대 총장들도 참석한다.

한편 4년제 대학 가운데 등록금 동결 방침을 가장 먼저 검토하겠다고 밝혔던 인하대는 1일 교무위원회를 열고 등록금 동결을 공식 확정했다.

서강대도 변동성 예산의 20%를 삭감하는 초긴축 재정 운영을 통해 등록금을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상명대도 내년 등록금을 동결하지만 학생 복지정책, 장학금 혜택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계명대도 등록금 동결을 발표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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