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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1월 26일 0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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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우송대에 따르면 이 대학 홍갑진 교수와 김영준(24·외식조리학부 3) 씨 등 5명으로 구성된 팀은 강원도 된장으로 재운 안심과 양송이 버섯을 곁들인 등심, 청양고추와 함께 꼬치로 구워낸 뒷다리살을 한 접시에 담은 ‘돈, 돈, 돈이랍니다’라는 콤비네이션 음식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외국인 부문에 출전한 같은 학과 제임스 하우 교수는 얇게 저민 등심을 훈제한 뒤 석쇠로 다시 구워낸 ‘훈제 등심 에스 칼러비’로 금상을 차지했다.
등심 등 돼지고기의 비선호 부위를 사용한 요리 개발 등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문가 30팀, 일반인 40팀, 외국인 13팀 등 모두 83팀이 참가했다.
한편 홍갑진 교수팀은 이번 수상으로 받은 상금 1000만 원 중 500만 원을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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