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담양 창평서 ‘느림의 미학’ 만끽하세요”

  • 입력 2008년 11월 7일 07시 28분


“슬로시티에서 ‘느림의 미학’을 느껴보세요.”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전남 담양군 창평에서 8일 걷기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슬로시티 가는 곳마다 아름다움에 끝이 없다’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는 수도권과 영남권, 광주 등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한다.

걷기여행은 창평 구석구석 돌아보기, 한과와 쌀엿 만드는 과정 체험, 전통장 체험, 농산물 장터 방문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가장 걷고 싶은 메타세쿼이아 길과 400년을 함께한 문화유산 관방제림, 시와 그늘이 있는 소쇄원 탐방 등 담양의 전통 관광지도 둘러본다.

전남에서는 슬로시티 국제연맹 현장 실사를 통해 지난해 12월 신안군 증도와 완도군 청산도, 장흥군 유치·장평면, 담양군 창평면 등 4곳이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문의 전남도청 관광정책과 061-286-5222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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