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영어로 대학가기/IELTS 독해영역 공략법

  • 입력 2008년 8월 4일 03시 02분


토플보다 긴 지문에 단답형 주관식이 주류

40문제에 30분… 훑어읽기―찾아읽기 훈련을

IELTS 독해영역은 총 40문항이 출제되며, 3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독해문제의 유형은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유형분류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IELTS 독해에는 토플 독해영역에 나오는 거의 모든 유형이 나온다. 다만 지문이 토플보다 길고, 한두 개의 단어를 직접 답안지에 기입해야 하는 단답형 주관식이 주류를 이룬다. 이런 유형의 문제는 작문이 아니기 때문에 정답에 규정된 것보다 많은 단어를 쓰면 감점이 되므로 반드시 규정 단어 수를 지켜야 한다.

IELTS의 ‘academic reading’ 지문은 일반 잡지나 정기간행물, 단행본, 신문 등에서 실제로 발췌한 내용들이다. 지문의 주제가 학구적인 경우도 있지만 상식에 기반한 독해력을 갖춘 응시생이라면 어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다.

IELTS 독해 영역에서는 긴 지문으로 이뤄진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30분 내에 모두 풀어야 한다. 따라서 고득점을 위해서는 훑어 읽기(skimming)와 찾아 읽기(scanning)를 활용한 빠른 의미 파악 능력과 풍부한 어휘력을 갖춰야만 한다.

IELTS 독해를 준비하려면 ‘National Geographic’이나 ‘Atlantic Monthly’처럼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 영문 잡지를 꾸준히 읽는 것이 좋다. 짧은 기사보다는 한 주제를 5쪽 이상 다루는 기사들을 한자리에서 독파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속독능력과 독해 지구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정해진 유형에 따라 매우 정형화된 답을 요구하는 토플 독해 지문과 비교할 때 IELTS는 더욱 심도 있는 독해력을 요구한다. IETLS의 독해 지문은 또한 쓰기 영역에서 지문을 읽고 요약하는 문제를 연습하는 데에도 효과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최재진 솔에듀 어학원장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