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그레이스 승합차 운전자 권모(53·여) 씨를 비롯해 함께 타고 있던 심모(60) 씨 등 2명이 숨지고 유모(60·여) 씨가 다쳤다. 또 카니발 승합차 운전자 손모(47) 씨를 비롯해 손 씨의 부인(43)과 딸(17), 장모(66) 등 여름 휴가를 떠난 일가족 4명이 숨지고 장인(73)이 크게 다쳤다. 사고 직후 부상자 2명은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사망자 6명은 강릉 아산병원 등 3곳에 안치됐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