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새로 나온 책]보는 것만으로도 지식정보 얻는다

  • 입력 2008년 7월 15일 02시 51분


도서출판 물구나무는 어린이 백과사전 출판 전문사인 영국 킹피셔사의 주제별 백과사전을 우리나라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번역한 ‘킹피셔 백과사전’(전 51권)을 출간했다.

‘읽는 책보다 보는 책’이라는 모토로 제작된 킹피셔 백과사전은 책에서 그림이 차지하는 역할을 극대화해 그림이 글을 단순히 보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자체로서 훌륭한 지식정보가 될 수 있게끔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그림을 보면서 핵심 정보를 얻은 뒤에 글로 적힌 내용을 읽으면서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게끔 만들어져 마치 동화책을 읽듯 백과사전의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했다.

다양한 학문 분야를 지식들을 세계사, 과학, 자연과학, 세계지리, 통합지식 등 다섯 가지 주제(각 10권)로 아우른 50권의 도서와 교과서 연계표 및 찾아보기 등 총 51권으로 구성돼 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킹피셔 백과사전과 교과서를 직접 비교·분석해서 만든 연계표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찾아보기를 활용하면 학교 공부나 숙제를 할 때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재천 이화여대 자연과학부 석좌교수, 이인식 과학문화연구소 소장 등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감수를 통해 수록된 정보의 신뢰성과 심층성을 높였다는 것도 장점이다.

‘킹피셔 백과사전’, 물구나무, 전 51권, 43만4000원.

우정열 기자 pa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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