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신라대 교수들 ‘해외취업 개척단’ 발대식

  • 입력 2008년 6월 26일 07시 27분


대학교수들이 제자들의 취업을 위해 해외취업 시장 개척에 나섰다.

신라대는 25일 오전 대학본부에서 정홍섭 총장과 해외취업 개척 교수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기 교수 해외취업 개척단 발대식’을 가졌다.

교수들은 10개 팀으로 나눠 유학 경험이 있거나 현지 기업체와 친분이 있는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에서 구직활동을 벌인다.

개척 대상은 미국 호텔업체, 중국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와 경영서비스업체, 일본 노인복지시설, 정보통신기술, 외식업체 등이며 한인상공회, KOTRA 무역관을 찾아가 취업 정보를 얻고 채용을 부탁할 계획이다.

신라대는 취업시장 개척에 앞서 동북아비즈니스지원센터,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에서 해외취업 활동을 벌여 최근 2년간 150명을 해외기업에 취업시켰다. 김복경(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부) 교수는 “평소 실습 위주 교과과정과 외국어 교육을 강화했기 때문에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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