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 파업주동 노조위원장 등 2명 구속

  • 입력 2008년 5월 10일 02시 58분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회사 측의 성과급제 도입에 반대하면서 108일째 파업하고 있는 알리안츠생명의 노조위원장 제모(45) 씨와 해고된 지점장 김모(40) 씨 등 두 명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8일 구속했다.

이에 앞서 회사 측은 제 씨 등이 불법 파업을 주동하고 직원들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영등포경찰서에 이들을 고소했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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