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건강 권하는 구청…부산 연제구, 절주 캠페인

  • 입력 2008년 5월 6일 07시 05분


부산 연제구는 건전한 술자리 문화를 위해 이달부터 매주 월요일을 금주의 날로 정하는 한편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헬스플러스119운동’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19운동은 ‘술은 1차에서 1병 이내로 9시까지만 마시자’는 절주 캠페인으로 남성은 소주 3잔(맥주 3캔), 여성은 소주 2잔(맥주 2캔) 정도로 몸에 해롭지 않을 만큼 마시자는 것.

이에 따라 연제구는 구청 직원에게 이달 중으로 음주 횟수와 음주량을 줄이고 폭탄주 마시지 않기 등을 약속받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는 1년 이내 폭음 횟수 줄이기, 원샷 하지 않기를 추진하며 9월 이후에는 건배 제의하지 않기, 술자리 위주의 회식 문화를 공연이나 운동경기 관람으로 바꾸기로 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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