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장은 부산은행이 지난해 6월 노사 갈등 없이 대화와 타협으로 비정규직 606명을 일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데 앞장섰다.
평소 노사 화합 분위기 조성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 온 그는 매년 2회 노사화합 테마연수, 노사화합 전 직원 거북이마라톤대회, 결식아동돕기 사랑의 호프데이 등 노조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은행장실 개방행사, CEO 호프데이, CEO와 함께하는 주말산행 등으로 직원들과 같이 생활하고 느끼는 ‘가족경영’을 해오고 있다.
전문지식과 업무능력을 갖춘 퇴직 사원이 특정 분야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퇴직자 재고용제’를 도입하고, 주요 부서에 장애인 채용을 늘리고 있는 것도 그의 경영 성과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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