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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22일 0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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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딱딱한 곳이 아니라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찾을 수 있도록 정리한 가이드북. 20곳의 박물관을 문화 예술 과학 생활 직업 등 특징에 맞춰 소개했다. 박물관의 전시물을 실제 가이드처럼 설명하면서 관련된 추가 정보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티베트박물관 농업박물관 철도박물관 등잔박물관 경찰박물관 등 다양한 곳을 안내한다. 1만5000원
◇ 선비의 육아일기를 읽다 김찬웅 쓰고 엮음·글항아리
조선시대 사대부인 이문건(1494∼1567)의 육아일기인 ‘양아록(養兒錄)’을 토대로 한 책. 그는 명종 때 을사사화에 연루돼 23년의 긴 유배생활 끝에 생을 마쳤다. 사대부로는 드물게 17년간 손자를 키우면서 겪은 사건과 체험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조선시대 사회상은 물론 손자를 선비로 키우려는 할아버지의 노력과 사랑이 시대를 뛰어넘어 고스란히 전해진다. 1만5000원
◇ 고무신학교 놀이논술 고무신 조항미 글·김수나 그림 구성·초암네트웍스
총 15가지 놀이를 몸놀이와 만들기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놀이 안내서를 뛰어넘어 놀이와 논술을 연결한 시도가 돋보인다. 비사치기 달팽이놀이 자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구성돼 있다. 아이들이 놀이를 하면서 시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생각해 볼 점을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1만2000원
◇ 장콩 선생님과 함께 묻고 답하는 한국사 카페 장용준 지음· 서은경 그림·북멘토
한국사의 쟁점과 흐름을 테마별로 정리한 청소년용 역사 교양서. 문답식 구성과 만화 형식을 도입해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우리 역사의 흐름과 맥락을 짚고 역사에 흥미를 갖도록 했다. 고교 역사 교사인 장콩(장용준) 선생님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설명과 만화가 서은경의 그림이 역사 속에서 매끄럽게 어우러진다.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