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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17일 0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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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주연안에 이상 번식하고 있는 ‘파래’ 연구를 통해 활용방안을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파래는 2000년대 초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해수욕장에서 대량 번식이 확인된 후 인근 조천읍 등으로 급속히 번졌다.
대량 번식된 파래는 채취하지 않으면 해수욕장 미관을 해치고 악취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조 해조류 식물인 파래의 번식은 지구기후변화와 해황 변동에 영향을 받는다. 민물이 나오는 지역에서 대부분 이상 번식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올해 12월까지 8000만 원을 투자해 파래의 이상 번식 원인을 규명하고 식용 및 사료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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