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총재 정명석씨 구속 수감

  • 입력 2008년 2월 23일 02시 59분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정인창)는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종교단체 JMS의 총재 정명석(63·사진) 씨를 22일 구속 수감했다.

서울중앙지법 홍승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범죄의 소명이 충분하고,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송환된 만큼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은 정 씨를 상대로 한 여러 건의 고소 고발 사건에 대한 추가 조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5월 중국에서 체포된 정 씨는 중국 공안당국의 조사를 받아 왔다. 중국 국무원이 지난달 7일 정 씨에 대한 한국 송환 결정을 내려 20일 국내에 송환됐다.

정원수 기자 need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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