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4.82대 1 고대 3.57 대 1 연대 4.27 대 1

  • 입력 2007년 12월 29일 0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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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추가모집 마감… 최상위권 ‘소신’ 중상위권 ‘안전’ 지원 두드러져

정시모집 최종 경쟁률
대학경쟁률
건국대6.65 대 1(서울)
경북대3.08 대 1
경원대6.44 대 1
경희대5.46 대 1
고려대3.57 대 1(서울)
광운대6.23 대 1
국민대3.94 대 1
단국대6.29 대 1
동국대가군 4.97 대 1나군 4.43 대 1
부산대3.3 대 1
서강대4.47 대 1
서울대4.82 대 1
서울시립대3.62 대 1
서울여대5.94 대 1
성균관대4.71 대 1
성신여대5.52 대 1
숙명여대‘가’군 3.47 대 1‘다’군 7.4 대 1
숭실대4.84 대 1
아주대3.42 대 1
연세대4.27 대 1(서울)
이화여대2.94 대 1
인하대3.98 대 1
전남대3.3 대 1
전북대2.74 대 1
중앙대4.73 대 1
충남대3.3 대 1
충북대3.48 대 1
포스텍3.48 대 1
한국외국어대나군 3.63 대 1다군 22.18 대 1
한성대8.03 대 1
한양대5.6 대 1
홍익대‘가’군 4.40 대 1‘나’군 6.58 대 1‘다’군 9.79 대 1

각 대학이 2008학년도 정시모집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물리Ⅱ 등급 상향자를 위한 추가 접수를 28일 마감하고 최종 경쟁률을 발표했다.

물리Ⅱ 등급 상향으로 정시모집 지원을 취소하거나 추가 접수 기간에 지원한 수험생은 117명에 그친 것으로 파악돼 우려했던 혼란은 없었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등급제 도입에 따라 최상위권은 소신지원, 중상위권은 안전지원 경향이 두드러졌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경우 법학부나 의예과, 언론홍보학부 등 전통적인 인기 학과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대체로 높았다.

서울대는 추가 지원자가 없어 6일전 공개한 최종 경쟁률 4.82 대 1을 유지했다. 이날 서울대가 1단계 합격자 3889명을 발표한 결과 동점으로 인한 추가합격자가 353명으로 지난해 11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는 지난해 1단계 전형에서 수능 표준점수와 내신을 함께 반영한 것과 달리 올해는 수능 등급만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고려대는 안암캠퍼스에 6명이, 서창캠퍼스에 2명이 추가 지원했다. 안암캠퍼스는 2565명 모집에 9153명이 지원해 3.5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계열별로 보건행정학과(7.69 대 1)와 환경생태공학부(6.51 대 1)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연세대는 원주캠퍼스만 5명이 추가로 지원했다. 서울캠퍼스 인문예체능계의 경우 언론홍보영상학부가 6.15 대 1, 자연계는 공학부 ‘나’군이 6.78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중상위권 대학의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았다. 이는 중상위권 학생들이 등급제로 인해 두꺼워진 상위권에 대한 불안 심리로 하향 지원해 양극화된 것으로 보인다.

서강대는 6명이 추가 지원해 848명 모집에 3793명이 최종 지원해 4.4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양대는 추가 지원자가 13명으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1987명 모집에 1만1026명이 지원해 5.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법학과 ‘다’군이 70명 모집에 2015명이 몰려 28.8 대 1로 가장 높았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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