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춘천시, 자투리 주차장 조성… 사유지 제공 땐 재산세 면

  • 입력 2007년 12월 11일 0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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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는 주차 수요가 늘고 있으나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는 퇴계동과 석사동 등에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차장을 만들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시내 주택과 상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시유지와 사유지를 조사한다.

사유지의 경우 소유자가 활용을 승낙하면 무상사용 협약을 맺고 내년 2월부터 주차장을 만들 계획이다. 이곳에 대해서는 재산세를 면제해 주고 토지 훼손이 없도록 콘크리트 포장 대신 쇄석을 깔기로 했다.

춘천시에는 현재 승용차 7만여 대 등 모두 9만4900여 대의 차량이 등록돼 있다. 이에 비해 주차시설은 6413면으로 차량 대비 주차시설이 6.7%에 그치고 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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