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도, 교육명당으로 떠오른다

  • 입력 2007년 11월 7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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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경기 하남시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박범훈 중앙대 총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6일 오전 하남시청에서 ‘글로벌 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가운데는 김문수 경기지사. 사진 제공 하남시
김황식 경기 하남시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박범훈 중앙대 총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6일 오전 하남시청에서 ‘글로벌 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가운데는 김문수 경기지사. 사진 제공 하남시
《중앙대가 경기 하남시 옛 미군기지 자리에 제3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 박범훈 중앙대 총장과 김황식 하남시장은 6일 오전 하남시청에서 ‘중앙대 글로벌 캠퍼스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새 캠퍼스는 하남시 하산곡동 옛 미군기지(캠프 콜번) 자리에 들어서며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중심의 ‘글로벌 캠퍼스’로 건설된다. 이로써 경기 지역에 캠퍼스를 설립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약한 대학은 모두 8곳으로 늘어났다.》

○ 경기 지역 캠퍼스 추진대학 8곳으로 늘어

서울과 경기 안성시에 이어 제3캠퍼스가 될 중앙대 글로벌 캠퍼스는 미군 공여지 28만1953m²에 건설된다. 중앙대는 이곳에 IT와 BT, 외국어 및 국제통상 관련 학부와 대학원, 연구소, 해외 유학생 및 사회교육시설 등을 이전 또는 신설할 계획이다.

모든 시설이 조성되면 석·박사 과정을 포함해 학생 1만 명, 교수 500명 정도가 이 캠퍼스에서 연구하거나 공부하게 된다. 중앙대는 2009년까지 용지와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2013년까지 시설공사를 벌일 계획이다.

박 총장은 “중앙대가 2018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세우는 연구중심 체제의 글로벌 캠퍼스가 들어서면 하남은 첨단산업을 주도하는 대학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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