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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0월 31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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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레일(옛 한국철도공사)이 소유한 35만6492m²(약 10만8000평) 용지의 땅값에 대해 사업자들이 최소 7조 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시행자인 코레일은 30일 민간 사업자 공모 접수를 마감한 결과 ‘삼성-국민연금 컨소시엄’과 ‘프라임-현대건설 컨소시엄’ 두 곳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삼성 컨소시엄 측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이 주간사회사가 돼 26개 업체로 구성됐다. 국내 시공능력 평가 상위 10개 건설업체 중 삼성건설, GS건설 등 7개사가 참여했으며 국민연금 등이 재무 투자자로 나섰다.
32개 업체가 손을 잡은 프라임 컨소시엄 측은 현대건설, 대림산업, LG그룹, 농협, 산업은행 등이 참여했다.
코레일은 개발계획(700점)과 땅값(300점) 등을 기준으로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다음 달 2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용산 국제업무지구에는 서울 용산 차량기지와 인근 서부이촌동 일대에 총 56만6800m²(약 17만1700평)에 100층 이상의 업무용 빌딩과 주거, 상업, 문화 등의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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