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실버 서비스 체험관’ 내년 성남에 들어서

  • 입력 2007년 10월 29일 03시 12분


경기 성남시는 내년 하반기(7∼12월) 중 ‘고령친화산업 서비스 종합체험관’의 문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체험관에는 고령자가 이용할 다양한 주택모델 및 생활제품 전시장이 들어선다.

또 이들의 취업과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정보가 제공되고 교육 및 훈련도 이뤄진다. 이용 대상은 고령자와 이들을 부양하는 가족,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다.

성남시는 우선 내년 하반기 중 수정구 수진동 신한빌딩 2568m²를 임대해 체험관을 열고 2009년 분당구 야탑동에 연면적 6765m² 규모의 독립 건물을 신축해 이전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지역 종합병원과 연구소, 대학 등 30여 기관이 체험관 운영에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며 “실버산업의 성장과 수요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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