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김유정문학상 윤대녕 씨

  • 입력 2007년 10월 22일 0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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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의 김유정문학촌은 ‘2007 제1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윤대녕(사진) 씨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상작은 윤 씨가 지난해 문예중앙 가을호에 발표한 중편소설 ‘제비를 기르다’.

시상일은 11월 6일 춘천시 신동면 증리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리고 시상금은 3000만 원이다.

충남 예산 태생인 윤 씨는 1988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원’이 당선됐고 1990년 문학사상에서 ‘어머니의 숲’으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은어낚시통신’, ‘남쪽 계단을 보라’ 등을 집필했으며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1994년), 이상문학상(1996년), 현대문학상(1998년), 이효석문학상(2003년) 등을 수상했다.

김유정문학상은 춘천 출신 소설가 김유정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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