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남 아우토반!…‘스마트 하이웨이’ 사업 유치

  • 입력 2007년 10월 22일 0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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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포뮬러원(F1)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를 개최하는 전남도가 정부의 지능형 차세대 도로인 ‘스마트 하이웨이’ 개발사업 유치에 나섰다.

전남도는 정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하이웨이 사업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자 경주대회 이미지와 맞을 것으로 보고 이를 유치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위한 예산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가 2016년까지 1500억 원을 투자해 개발하기로 한 스마트 하이웨이는 기존 도로에 비해 안전성, 이동성(설계속도 시속 160km), 편리성, 쾌적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지능형 차세대 도로다.

전남도는 정부의 시범사업 구간 유치에 노력하고 차선으로 고속도로 신설이나 기존 고속도로 구간을 활용한 무제한 스피드웨이를 만들어 F1과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구상 단계이지만 무안공항과 F1 경주장을 잇는 직선 도로를 스마트 하이웨이 구간으로 유치하는 방안과 목포∼광양 고속도로나 광주∼무안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을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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