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관련 돈 받은 혐의… 檢, 현역 국회의원 내사

  • 입력 2007년 10월 22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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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서 현역 국회의원이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서울 동부지검 관계자는 “국회의원 A 씨가 지난해 기초의원의 재·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서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달 기초의원 B 씨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 의원 측은 “지난해 재·보궐선거에서 B 씨에게 패한 D 후보 측이 B 씨의 선거 활동 등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했으며 A 의원은 B 씨에게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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