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베스트 트럭 드라이버 뽑는다

  • 입력 2007년 10월 17일 0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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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인 스카니아(Scania)사가 국내에서 베스트 트럭 드라이버를 뽑는 이색 행사를 연다. 스카니아는 본사가 위치한 스웨덴에서 해마다 교통안전을 위한 트럭 드라이버대회를 개최한다.

스카니아의 한국 법인인 스카니아 코리아㈜는 19, 20일 생산 공장이 있는 경남 사천시 사남면 외국인전용기업단지에서 ‘스카니아 트럭 드라이버대회 2007’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스웨덴에서 2003년부터 교통안전과 운전자 보호를 주제로 개최하는 ‘영 유러피언 트럭 드라이버대회’와 같은 성격이며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20명이 참가하며 덤프트럭과 트랙터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이 대회는 교통법규와 차량에 대한 지식을 알아보는 이론테스트, 안전운행과 바른 운전습관, 그리고 연료소비효율을 측정하는 주행테스트, 8개의 장애물을 통과하는 장애물테스트 등으로 진행된다. 테스트별 최고 점수를 받은 드라이버가 우승자로 결정되며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금이 주어진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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