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9개 외고 2008학년도 입시 체크포인트

  • 입력 2007년 9월 19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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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외고▼

글로벌전형 내신 1.5%이내만 지원

글로벌리더 전형은 내신 상위 1.5% 이내인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구술면접은 인성면접 형태로 3∼5문항 출제된다.

국제화 전형에서 적용되는 영어에세이는 제시된 문항을 분석해 답하는 문제, 제시문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기술하는 문제, 자유기술 문제 등 3문항이 나온다.

학교장추천 전형과 성적우수자 2단계 전형은 영어 독해와 학업적성검사의 결과가 당락을 결정한다. 독해(60분간 30문항)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형태를 기본으로 토플형 문제가 약간 나오고, 문법 문제가 15% 정도 나온다.

학업적성검사(60분간 20문항)는 창의·사고력 검사만 실시된다. 중학교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천외고▼

외국어우수자전형 내신 반영안해

성적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3개 학기 4과목 석차 평균백분율만으로 48명을 우선 선발한다. 외국어우수자 전형과 특례입학 대상자는 교과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216명을 선발하는 일반 전형에서 교과 내신은 국어, 영어, 수학 등 필수 3과목과 과학과 사회 중 선택 1과목의 3개 학기 석차 평균백분율로 평가한다.

특별 전형의 영어 평가는 수능 형태의 일반 독해로 40분간 20문항을 치른다. 3문항으로 구성되는 장문독해는 지문이 2개 출제될 것으로 전망돼 독해 연습을 충실히 해야 한다.

일반 전형의 영어 평가는 듣기 16문항, 지문 독해형 24문항 등 총 40문항을 70분 동안 풀게 된다.

▼김포외고▼

영어독해 작년보다 어려워져

학교장추천 전형은 영어 독해 30문항, 언어 25문항, 창의·사고력 15문항이 나오며, 과목별 수험 시간은 40∼50분이다.

독해는 지난해보다 지문이 길어지고 최대 350단어 정도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법은 수능형으로 2, 3문항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언어 적성검사는 문학과 비문학이 같은 비율로 출제되고, 교과서 내외 출제 비율도 같다.

일반 전형의 영어듣기는 수능 형태로 문항 간 간격은 7∼10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적우수자 전형에서는 다양한 면접 문항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내신 점수는 교과 석차 백분율 1%마다 0.15점씩 차이가 난다. 전형 특성상 내신도 중요하지만 심층 면접도 당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명지외고▼

유학반 없애고 성적우수전형 늘려

지역우수자를 포함해 166명을 선발하는 특별 전형은 지난해 영어우수자 전형에서 선발하던 유학반 전형을 폐지하고 성적우수자 전형을 대폭 늘렸다.

특별 전형의 영어 평가(40분 30문항)는 듣기 15문항, 독해 15문항이 5지선다형으로 출제된다. 듣기는 수능형, 모놀로그형, 긴 대화형 등 3가지 유형이며, 토플이나 토익 듣기 수준으로 공부하면 된다.

독해는 어휘 수준도 높고 300∼350단어의 장문독해가 있어 변별력이 매우 높다.

일반 전형의 영어 평가(50분 30문항)는 듣기와 독해가 20문항씩 출제되며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및 어법 관련 문제가 골고루 출제된다.

▼안양외고▼

내신비중 낮아 영어-적성검사 중요

특별 전형은 성적우수자 전형(170명), 글로벌리더 전형(30명), 학교장추천 전형(30명), 외국어특기자 전형(8명)으로 나눠 실시한다.

성적우수자 전형은 1단계로 2학년 1학기∼3학년 1학기의 5개 과목 평균 석차백분율로 40명을 우선 선발한다. 2단계의 교과 성적 편차는 등급간 1점씩 차이나며, 최고 100점, 최저 97점이다.

특별 전형의 영어실기평가나 학업적성검사 모두 지난해와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어실기평가는 객관식으로 50분간 독해 30문항을 풀게 된다.

학업적성검사는 언어(50분 30문항)와 창의사고력(50분 15문항 단답형 주관식) 검사로 이뤄진다.

▼한국외대부속외고(용인외고)▼

통합교과형 적성검사 全전형서 실시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되는 글로벌 학업적성검사가 모든 전형에서 실시된다.

통합언어 5, 6문항, 통합탐구 14, 15문항 등 총 20문항. 대부분 5지선다형이지만 4, 5문항은 주관식으로 나올 예정이다. 올해는 모든 문항이 철저하게 중학교 교과 내용으로 출제되는 것이 특징이다.

영어우수자 전형의 지원 자격을 폐지해 영어에 소질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에세이는 45줄 450단어 수준으로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어듣기는 60분간 55문항(특별·일반 공통)으로 시간에 비해 문항이 많다. 기본듣기 유형 15문항, 다이얼로그 10문항, 긴 대화 10문항, 짧은 대화 20문항으로 구성된다.

▼성남외고·수원외고·동두천외고▼

성적우수자전형 내신 3.6~4%면 합격선

3개 공립 외고 모두 특별 전형은 성적우수자, 학교장추천, 전공어 우수 전형을 실시한다. 대략 내신 3.6∼4%에서 합격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장추천 전형은 학교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수원외고와 동두천외고는 심층면접을 영어·언어논리 평가로 실시한다.

일반 전형에서 성남외고와 동두천외고의 경우 영어듣기는 수능 형태 5지선다형으로 30문항이 출제되고, 속도가 지난해에 비해 조금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학업적성검사는 국어 12문항, 영어 12문항, 창의·사고력 6문항 정도로 단답형 주관식이 한두 문항 출제된다.

수원외고는 내신으로 8배수를 선발하는 다단계 전형을 치른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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