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관측소는 각종 기상 데이터를 국제표준으로 바꿔 민항기 조종사들에게 제공하게 되며, 이를 위해 국제항공고정통신망(AFTN), 단말기 등을 갖췄다.
공항관측소는 또 민항기 관계자에게 공항 이착륙 예보를 발표하는 등 조종사와 운항관리자에게 안전운항에 대한 자문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관측소 관계자는 “그동안 민항기 관계자들이 군 공항을 이용하면서 군사용어와 양식으로 된 기상정보를 제공받아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며 “국제 민간기준에 맞는 기상 서비스로 안전운항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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