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치료제와 C형 간염 치료제 생산업체인 VGX제약은 2011년까지 오송단지 12만2000m²의 터에 바이오 신약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VGX제약은 에이즈 치료제인 픽토비르와 C형 간염치료제인 VGX-410C에 대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인데, 오송공장을 통해 이들 의약품과 의약품 원자재(API)를 생산해 국내 공급 및 해외 수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5만 L 규모의 세포배양시설인 바이오리액터를 갖춰 자사 신약 생산은 물론 국내 바이오벤처업체들의 계약생산 대행(CMO)에도 나설 계획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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