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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7월 3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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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씨는 한화리조트 김모 감사 등을 통해 사건 직후인 3월9일부터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기 전까지 3~4차례에 걸쳐 수사 무마 및 피해자 관리 비용 명목으로 5억8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가운데 2억8000만 원은 경찰수사 청탁 명목으로, 나머지 3억 원은 화해 알선 명목으로 받은 것으로 보고 오씨의 신병이 인도되면 오씨가 실제 한화에서 받은 돈이 얼마나 되고, 어디에 썼는지 수사할 방침이다.
오씨는 또한 3월8일 김 회장의 보복폭행 현장에 김 감사의 연락을 받고 나타나 김 회장 아들을 때린 단란주점 종업원들을 불러 모으고, 서천 중앙파 행동대장 출신등 3명을 폭행 현장에 동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오씨는 보복폭행 사건이 언론에 알려진 직후인 4월27일 캐나다로 도피했다.
디지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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