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도 재래시장서 품바-사물놀이 축제 열려

  • 입력 2007년 7월 2일 0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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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재래시장에서 물건도 사고 품바와 사물놀이 등 볼거리도 구경 하세요.”

전북도가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도내 12개 재래시장에서 품바와 사물놀이, 노래자랑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한다.

도는 전주 남부시장과 동부시장, 군산 역전종합시장, 남원 공설시장, 무주 반딧불시장 등 12개 대표적 재래시장에서 7∼11월 각종 이벤트와 반짝 특판 행사를 열기로 했다. 선정된 재래시장에는 이벤트 비용 명목으로 1000만∼2000만 원의 도비가 지원된다.

남원 인월시장에서는 장터 가요제(8월 중)가 열리고 전주 남부시장과 동부시장은 각각 가수초청 및 국악 공연(7월), 임실시장은 사물놀이(8월), 무주 반딧불시장은 품바놀이(8월) 등이 펼쳐진다. 또 행사 당일 군산 대야시장은 총체보리 한우, 부안 상설시장은 전어, 진안시장은 인삼 홍삼 등 지역 특산품을 평소보다 훨씬 싼값에 판매하는 특판 행사를 할 계획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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