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원 부용면에 워터파크 30일 개장

충북 청원군 부용면에 온천, 스파, 워터파크(물놀이 시설)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레저시설이 문을 연다.

27일 청원군에 따르면 효명레저산업㈜(대표 정수화)은 부용면 문곡리 경부고속도로 청원 나들목 부근에 ‘청원효명온천스파이스’를 30일 개장한다.

건축면적 1만5600여 m²의 본 건물에는 초대형 수(水)치료 기능의 바데풀, 삼색 온천탕, 컬러닥터피시탕, 노천 이벤트탕, 패밀리 스파 등이 설치됐다.

워터파크에는 아쿠아 플레이풀, 키즈풀과 함께 워터 슬라이드, 웨이브 풀, 익스트림 리버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섰다. 하루 최대 수용인원은 1만2000명.

컬러닥터피시탕의 물고기는 47도의 온천수에서 살 수 있는 희귀종으로 각질 등 피부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온천은 황, 탄산, 미네랄 등 3가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효명레저 김산석 이사는 “내년까지 700억 원을 들여 특급 호텔과 실외 물놀이 시설을 더 지어 중부권 최고의 워터파크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1577-0208, www.spais.co.kr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