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수원-부천-평택시 22개 동 10개로 통합

  • 입력 2007년 6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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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읍면동 행정구역 광역화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25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용서 수원시장, 홍건표 부천시장, 송명호 평택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구역 개편을 위한 도-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시는 올 연말까지 주민 의견과 동간 협의를 거쳐 각 시의회에서 조례안을 마련한 뒤 22개동을 10개동으로 통합하게 된다.

지역별로는 수원시 팔달 남양 신안동이 행궁동으로, 원천 이의동이 원천동으로 개편되는 등 5개 동이 2개 동이 되며 평택시 신장1·2동이 신장동으로 통합된다. 또 부천시는 심곡1·2·3동이 심곡동, 원미1·2동이 원미동, 역곡1, 2동이 역곡동, 심곡본1동과 본동이 심곡본동, 소사본1·2동이 소사본동, 괴안 역곡3동이 괴안동, 송내1·2동이 송내동 등 15개동이 7개동으로 통합된다.

도는 앞으로 인구 2만 명 이하의 소규모 동사무소 137개에 대해서도 추가로 통합을 추진할 방침이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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