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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6월 12일 0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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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국보 제32호인 고려 팔만대장경이 옮겨진 인천 강화군 선원사부터 시작해 경남 합천군 해인사까지 이어진다.
8만1258장의 고려 팔만대장경 경판 중 ‘반야심경’ 모조 경판 200여 장이 23일 선원사를 출발해 서울 한강둔치의 옛 지천사 자리, 경기 이천시, 충북 충주시, 경북 문경군과 고령군을 거쳐 해인사로 이동된다.
200여 명이 옛 방식대로 이운 행렬을 재현하며 인천불교총연합회, 충주불교사암연합회, 구미불교사암연합회 등의 주도로 9개 지역에서 합동 법회가 열릴 예정이다.
선원사 주지인 성원 스님은 “국가 안녕을 기원하는 뜻에서 조선 태조실록에 기록된 육로 이동 경로를 따라 팔만대장경 이운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고려 팔만대장경은 몽골 침략을 부처의 힘으로 막기 위해 1237∼1248년에 제작된 이후 선원사에 보관돼 오다 1398년 해인사로 옮겨졌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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