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부안-김제 지역특구로 추가 지정

  • 입력 2007년 4월 24일 0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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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과 김제시에 ‘신재생에너지산업 클러스터 특구’와 ‘총체보리한우산업 특구’가 각각 지정됐다.

지역특구는 자치단체의 지역 특화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행정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부안 신재생에너지특구는 부안군 하서면 11만 평 터에 수소 태양광 바이오연료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 업체와 연구소 유치가 추진된다.

이 일대는 수소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며 2009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다.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는 2003년 방폐장 유치를 둘러싸고 홍역을 앓았던 전북도와 부안군이 정부에 건의해 추진돼왔다.

김제 총체보리한우특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해 총체보리 한우의 통합 브랜드화와 공급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로써 전북도내 지역특구는 순창 장류특구와 고창 복분자특구 등을 포함해 총 12곳으로 늘었다.

전국에는 80개의 지역 특구가 지정돼 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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