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봄꽃축제 2호선 당산역으로＂

"여의도 봄꽃축제 갈 땐 지하철 2호선 당산역 이용하세요"

2005년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과 여의도를 잇는 연결통로 건설 뒤 여의도 봄꽃축제 관람이 한결 편해졌다.

5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당산역에서 내려 연결통로를 이용해 걸어서 10분 안에 여의도 봄꽃축제 행사장까지 갈 수 있고 선유도에서 당산역, 여의도를 잇는 셔틀버스는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연결통로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을 이용, 걸어서 25분 이상 걸리고 역사 혼잡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메트로는 6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봄꽃축제를 앞두고 당산역에 꽃화분을 비치하고 셔틀버스 운행정보 등이 담긴 행사안내문 등을 만들어 학교, 관광서, 은행 등 에 발송했다.

메트로는 봄꽃축제에 때맞춰 축제기간 당산역 대합실에서 하루 한 차례 이상 안데스 민속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2일부터 11일까지 축제가 열리는 여의서로 및 한강둔치 도로에서는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