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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4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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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시린 사랑의 아픔을 전한 ‘러브레터’의 감독 이와이 순지. 그가 그린 ‘4월 이야기’는 이렇다. 짝사랑했던 고교 선배와 서점에서 우연히 마주친 대학 새내기. 선배는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실망한 채 돌아서는 순간, 그녀를 기억해 내는 선배.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고 뛰어나가는 그녀를 비추며 67분짜리 영화는 끝. 희망 예감 4월, 모든 게 이제 시작이다.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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