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들로부터 ‘외국어 강의가 부족하다’는 불만과 ‘국제화 준비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외국어 강의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외국어 강의 확대 방안에는 재학생들의 외국어 강의 졸업 요건 강화도 포함돼 있다.
올해 신입생들부터 외국어 강의를 반드시 3개 이상 들어야 졸업이 가능하다. 또 내년 신입생부터는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하는 외국어 강좌 수를 5개로 늘릴 계획이다.
서울대는 학생들의 외국어 강좌 회피 경향을 줄이기 위해 외국어 강좌의 경우 상대평가 대신 절대평가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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