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 청라지구 내달 택지분양

  • 입력 2007년 2월 26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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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 인천본부는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청라지구 내 공동주택지와 상업 및 주차장 용지 11만2000평을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약 신청은 다음 달 14∼16일 순위별로 받는다. 용지별로 보면 공동주택지 8필지 8만5000평, 상업 용지 48필지 2만3000평, 주차장 용지 4필지 4000평이다.

공동주택지의 경우 4064채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며, 청라지구 내 일반공급분 가운데 마지막 물량이다. 18∼25.7평형 1필지 4000평, 25.7평 초과 7필지 8만1000평.

추첨 방식으로 아파트 사업 시행사에 용지를 공급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토공 측은 아파트 용적률(150∼220%), 택지비(평당 329만∼373만 원), 건축비 등을 감안할 때 아파트 일반분양가가 평당 800만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아파트 일반분양은 2009년 3월경 이뤄지며, 2011년 9월경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총 538만 평 규모의 청라지구에는 3만1000가구에 인구 9만 명을 수용하며 국제업무지구, 관광레저단지, 첨단산업단지가 2012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032-890-5159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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