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첫 초등 대안학교 3월 문연다

  • 입력 2007년 1월 11일 0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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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사직동 예원초교와 양정동 양동여중, 반여동 장산중 등 3개 초·중학교가 3월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26학급인 예원초교는 최근 사직동 대단위 아파트 입주에 따른 학생수 증가로 신설됐으며 30학급의 양동여중은 인근 신라중이 다른 학군으로 이전돼 양정, 양동, 양성, 연미초교 여자 졸업생을 받아들일 계획이다.

33학급의 장산중은 반여동 지역 학생들의 통학 거리 단축과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신설됐다.

한편 부산의 첫 초등 대안학교인 ‘부산 꽃피는 학교’가 3월 금정구 금성동 산성마을에서 문을 연다. 유치원 2년, 초등 5년 과정으로 이 과정을 마치면 충북 제천의 중등과정(4년)에 진학할 수 있다.

부산 꽃피는 학교는 미인가 대안학교여서 졸업해도 학력을 인정받지 못하며 학교운영비도 학부모가 내야 한다. 학교 관계자는 “정규 교과서 없이 아이들 발달과정에 맞는 자체 교육과정으로 교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유치원생 7명, 초등학생 18명이 입학할 예정이며 현재 추가 입학생을 모집 중이다. 010-6600-4232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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