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29일자 A8면 참조
이도영 신보 노조위원장은 29일 “이번 인사는 현 정권의 보은(報恩) 인사인 만큼 항의 집회뿐 아니라 감사 임명 후에도 ‘출근저지투쟁’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반대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집회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신보 본사 앞에서 진행되며 신보 노조원과 전국금융산업노조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재정경제부는 30일 임기가 끝나는 현 신보 감사의 후임으로 박철용(47) 전 동남회계법인 대표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과 같은 부산상고 출신으로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의 공천을 받아 서울 강남갑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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