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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1월 28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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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처럼 슬픈 노래를∼’,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같은 비라도 언제 오느냐에 따라 ‘차별’이 심하다. 왜 봄에 오면 사랑이고, 겨울에 오면 슬픔일까. 제대로 색도 물들이지 못한 단풍이 비에 떨어진다. 하지만 곧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전등이 걸리지 않겠는가. 나무에겐 미안하지만. 이벤트 가득한 12월을 준비하는 설렘의 비. 그냥 즐겁게 바라보자.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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