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직원 등 2명 작업중 방사선에 피폭

  • 입력 2006년 1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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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에서 작업 중이던 연구원 등이 방사선에 피폭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대전 원자력연구소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김모 연구원과 용역업체 직원 등 2명이 연구소 내 하나로 원자로 부근에서 작업하던 중 방사능이 높은 시설물을 별다른 안전조치 없이 물 밖으로 끄집어내다가 5분가량 방사선에 피폭됐다. 이들은 작업 당시 방사선량을 자동 측정해 과다 노출됐을 때는 경고음을 내는 개인선량계를 소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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