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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0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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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웃음을 몰고 온 코미디나 휴먼 드라마의 자리를 멜로 영화가 차지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가을로’ 들어가 ‘그해 여름’을 떠올려도 ‘사랑 따윈 필요 없어’라는 생각이 들면 슬플 것 같다. 하지만 가을의 눈물 멜로는 한 편만 뜬다는 게 충무로의 속설. 우리의 눈물샘은 슬픈 영화 한 편밖에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이미 말라 버린 것일까.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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